경남 창원산업단지. 경향신문 자료사진 |
경남 창원지역 제조기업들이 트럼프발 통상 불확실성을 올해 경제성장 제약 요인 1순위로 꼽았다.
15일 창원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창원지역 제조기업 132개사를 대상으로 한 ‘기업이 바라본 경영·경제 전망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에서 기업들은 올해 경기 흐름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 28%, ‘소폭 둔화될 것’ 28%, ‘소폭 또는 뚜렷한 개선’ 22.8%, ‘뚜렷한 악화’ 21%로 전망했다.
올해 내수·수출 목표 수준은 ‘지난해 실적 수준’으로 동결하겠다는 응답이 내수(40.5%)와 수출(40.9%)에서 가장 많았다.
경영계획 핵심 기조는 ‘안정(유지) 경영’ 61.4%, ‘확장(성장) 경영’ 19.7%, ‘축소 경영’ 18.9%를 차지했다.
경영계획 수립에 미친 변수로는 ‘경기·수요 전망’(51.5%), ‘비용·수익성 요인’(20.5%), ‘대외 통상 리스크’(15.2%) 등이 작용했다.
경제성장을 견인할 긍정 요인으로는 ‘금리 인하 및 금융여건 완화’(21.8%), ‘수출 호조 지속’(20.9%) 등이 꼽혔다.
경제성장을 제약할 최대 하방 요인으로는 24.9%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 불확실성’을 지목했다. ‘고환율 및 변동성 확대’(22.6%)와 ‘글로벌 경기 둔화’(18%)도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이러한 위기 타개를 위해서는 정부가 ‘관세 등 통상 대응 강화’(28.8%), ‘국내 투자 촉진 정책’‘환율 안정화 정책’ 등을 펼쳐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올해 창원지역 기업들은 생존과 안정을 최우선 경영 목표로 삼고 있다”며 “트럼프발 통상 불확실성과 고환율 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 차원의 선제적인 통상 외교와 금융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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