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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청장 "'서구→서해구' 결정 되돌려선 안돼"

연합뉴스 김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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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촬영 김상연]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촬영 김상연]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시 서구는 오는 7월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검단구와 분리되는 서구의 새 명칭으로 선정한 '서해구'(西海區)가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서해구 선정 결과를 무효화시키거나 되돌리는 것은 행정 신뢰성 측면에서 아주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행정 절차는 마무리됐지만, 국회의원 발의 입법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추가로 들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공청회와 여론조사를 하기로 했다"면서도 "지금 와서 명칭 변경 여부를 묻는 것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거듭 원안 추진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서해구로 어떻게 미래 비전을 설계할지 전문가들과 구체적인 문항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구의 명칭 변경 관련 최종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서해구는 58.45%의 지지를 얻어 청라구(41.55%)를 제치고 선정됐다.

하지만 최근 법안 발의 과정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추가 수렴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서구는 오는 19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서구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 관련 주민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강 청장은 "이미 결정된 서해구 명칭에 대해 더는 불필요한 논쟁 끝내고 행정체제 개편과 함께 서구가 서해구로 새롭게 출범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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