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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일본 나라현의 한 호텔에서 열린 간사이 동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1.14.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 |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부산 가덕도에서 괴한에 의해 흉기에 피습된 사건을 두고 여당이 전면 재수사를 촉구했다.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15일 서면브리핑에서 "공당 대표를 향한 물리적 위해는 개인에 대한 범죄가 아니라 민주주의와 국가 안전을 겨냥한 중대 사안"이라며 "이제는 사건의 성격을 분명히 규정하고 그게 걸맞은 수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사건 직후 현장 물청소가 이뤄지고 증거 보존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당시의 여러) 정황은 단순한 부실 대응으로만 보기 어렵다"며 "초기 수사 과정 전반에 대해 축소·은폐 시도 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가덕도 이재명 테러암살 미수 사건을 명확히 테러로 규정하고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종합적이고 독립적인 수사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며 "한 점 의혹 없이 밝혀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2024년 총선을 넉달여 앞둔 1월2일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 부지를 방문했다. 시찰을 마치고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던 도중 살해 의도를 품고 접근한 60대 남성으로부터 목을 찔리는 피해를 당했다.
앞서 국무총리실은 김민석 총리가 오는 20일 제22차 국가테러위원회를 열고 가덕도 피습사건에 대한 테러 지정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해당 사건이 테러로 지정될 경우 테러방지법을 근거로 재수사가 이뤄진다. 재수사를 통해 조직적 공모나 배후 세력과의 연계가 새롭게 밝혀진다면 관련자들의 추가 기소가 가능하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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