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15.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금리인하 가능성' 문구가 사라졌다. 금통위가 5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금리인하 가능성을 닫아 놓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금통위는 15일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한 후 배포한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기준금리 인하 문구를 담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금통위에선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문구가 있었으나 이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향후 통화정책은 성장세 회복을 지원해 나가되, 이 과정에서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통위는 지난해 11월 전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간다'고 밝히는 등 금리인하 쪽에 무게중심을 뒀다. 하지만 환율 변동성과 수도권 주택가격 등을 감안해 앞으로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한은은 2024년 10월 기준금리를 0.25%p 낮추며 인하 사이클에 들어갔다. 이후 지금까지 총 4차례(100bp) 금리 인하가 이뤄졌다. 지난해에는 2월과 5월에 금리를 내렸고, 이후 7·8·10·11월 금통위에서 동결했다. 이번까지 5회 연속 동결이다.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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