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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린트, 엣지 AI 솔루션 2개 제품 조달청 ‘혁신장터’ 등록… 자체 NPU 탑재

조선비즈 정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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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린트의 ‘MLX-A1’과 ‘MLA100’ 제품 이미지./모밀린트

모빌린트의 ‘MLX-A1’과 ‘MLA100’ 제품 이미지./모밀린트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는 자사 솔루션 ‘MLX-A1’과 ‘MLA100’이 조달청 혁신 제품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두 제품은 혁신장터(혁신 제품 전용 몰)에 공식 등록돼 구매가 가능하다.

회사 측은 “혁신 제품 지정을 통해 높은 비용과 전력 소모 문제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어온 공공기관과 기업에 국산 고성능 AI 반도체라는 실질적인 대안을 제공하게 됐다”며 “공공기관 대상 AI 실증 및 도입 사례를 확대하고, 중앙 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엣지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달청은 혁신 제품 제도를 통해 기술 혁신성과 공공성을 갖춘 제품의 공공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수요 기관은 등록된 제품을 복잡한 입찰 절차 없이 혁신장터를 통한 수의계약으로 도입할 수 있다. 시범 구매 및 실증 사업 참여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MLX-A1과 MLA100은 모빌린트의 신경망처리장치(NPU) ‘에리스’(ARIES)를 기반으로 한 엣지 AI 솔루션이다. MLX-A1은 서버나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AI 모델을 현장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교육·스마트 제조·공공 안전 등 공공·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플랫폼이란 평가를 받는 제품이다.

MLA100은 에리스를 탑재한 PCIe(고속 직렬 데이터 전송 인터페이스 표준) 카드형 AI 가속기 솔루션이다. 기존 산업용 시스템과 서버 환경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고, 엣지 환경에서도 고성능 AI 추론을 안정적으로 처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두 제품 모두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주·일본·대만 등 주요 국가의 전파 인증을 취득했다. 각국의 기술·안전 규격을 충족해 공공기관은 물론 글로벌 현장에서도 안정적인 도입이 가능하다. 모빌린트가 자체 설계한 NPU인 에리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 엣지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저전력 AI 추론 반도체라는 평가를 받는다.


모빌린트는 이번 혁신 제품 지정을 계기로 시범 구매를 통한 실증 사례를 축적하고 AI 기술 확산과 공공 혁신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스마트시티·제조·교육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기업·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도입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모 모빌린트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조달청 혁신 제품 등록을 통해 공공기관이 MLX-A1과 MLA100을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현장 실증부터 실제 도입으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협력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용 기자(jdy2230@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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