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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앞둔 빙속 정재원·김민선, 겨울체전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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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원이 8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재원이 8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정재원(강원시청)과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전국겨울체전 3관왕에 오르며 올림픽 예열을 마쳤다. 특히 정재원은 남자 1500m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절정의 컨디션을 뽐냈다.



정재원은 14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겨울체육대회 사전경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1500m에 출전해 1분47초54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지난 12일 매스스타트와 남자 일반 5000m에서 우승했던 정재원은 이날 1500m까지 제패하며 3관왕에 올랐다.



정재원은 다음 달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매스스타트 종목에 출전해, 올림픽 세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정재원은 앞선 2018 평창 대회에서는 팀 추월,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선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겨울체전을 기분좋게 마무리한 정재원은 올림픽에 집중하기 위해 오는 23∼25일 독일에서 열리는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를 건너뛸 예정이다.



여자부에선 단거리 간판 김민선이 이날 팀 추월에서 김민지, 김윤지와 함께 3분45초55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여자 일반 500m와 1000m에서도 금메달을 딴 김민선은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겨울체전을 마무리 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독일로 출국해 월드컵 5차 대회에 참가한 뒤, 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할 계획이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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