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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통위, 의결문에서 ‘금리인하 가능성’ 문구 삭제

조선비즈 최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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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5일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하며 공개한 의결문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삭제했다. 추가 인하가 없을 수도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스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스1



금통위는 지난해 11월 27일 낸 의결문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열어두되, 대내외 정책 여건 변화와 성장·물가·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추가 인하 여부와 시기를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의결문에서는 “성장세 회복을 지원해 나가되, 이 과정에서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금리 인하 여부에 대한 표현이 빠지면서 일각에서는 당분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거나 사실상 닫혔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금통위는 이날 동결 배경으로 “물가상승률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성장은 개선세를 이어가고,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위험)도 지속되는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최온정 기자(warmhear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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