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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냐에도 뜨거운 지구…최근 11년 연속 가장 '더운 해'

뉴시스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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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지구 평균기온 1.44도 상승
역대 3위 안에 들어
[서울=뉴시스] 8개 국제 데이터세트로부터의 전 지구 연평균기온 편차(1850~1900년 평균 대비). (사진=기상청) 2026.01.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8개 국제 데이터세트로부터의 전 지구 연평균기온 편차(1850~1900년 평균 대비). (사진=기상청) 2026.01.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동태평양의 바닷물을 식혀 지구 온도를 낮춰주는 라니냐 현상에도 지난해 전 지구 평균 기온이 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해 중 3위 안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세계기상기구(WMO)는 14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전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44(±0.13)도 상승했다.

특히 최근 3년(2023~2025년) 기온은 역대 1~3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2015년부터 2025년까지는 관측 이래 11년 연속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다.

해양 온난화도 지속됐다. 2025년 전 지구 해양 수온은 장기간 축적된 열을 반영하며 기록상 가장 높은 수준 중 하나로 분석됐다.

지난해 수심 2000m 이내 전 지구 해양 열용량은 2024년 대비 약 23±8ZJ(Zeta Joule·제타 줄) 증가했다. 이는 2024년 전 세계 총 전력 생산량의 약 200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 전 지구 해양의 약 33%는 1958~2025년 관측 기록 중 상위 3위 이내, 약 57%는 상위 5위 이내에 들었다.

전 지구 연평균 해수면 온도도 1981~2010년 평균보다 0.49도 높아 역대 3위를 기록했다. 2024년보다는 0.12(±0.03)도 낮았다.

우리나라 역시 고온 경향이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2025년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은 13.7도로 1973년 이후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높았다. 최근 3년이 모두 역대 1~3위에 포함됐다.


우리나라 주변 해역 연평균 해수면 온도도 17.7도로 최근 10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셀레스트 사울로 WMO 사무총장은 "2025년은 라니냐 현상이 지속됐지만, 대기 중 온실가스 축적으로 전 지구적으로 기록상 가장 따뜻한 해 중 하나였다"며 "지난해의 높은 지표 및 해양 온도는 폭염과 집중호우, 강력한 열대저기압과 같은 극한 기상 현상을 더욱 악화시켰고, 대응을 위한 조기 경보 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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