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연합뉴스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내달 조기 총선거 실시를 검토하는 가운데 자민당과의 연립 정권에서 이탈한 공명당이 제1야당 입헌민주당과 신당 창당에 나선다.
중도 성향의 두 야당이 힘을 합쳐 자민당과 일본유신회의 연립여당에 맞서겠다는 취지다.
15일 교도통신·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양당은 전날(14일) 신당 창당 방침을 굳혔다.
양당 참의원(상원) 의원은 그대로 두고, 중의원 의원만으로 신당을 출범시키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입헌민주당은 이날 양원 의원 간담회·총회를 열 예정이다. 사이토 데쓰오 공명당 대표와 노다 요시히코 입헌민주당 대표가 회담을 통해 최종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사히신문은 "중도를 내세우는 양당이 신당을 결성함으로써 중의원 선거의 구도를 바꾸고, 장차 정계 재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입헌민주당은 현재 중의원 148석, 공명당은 24석을 차지하고 있다. 자민당과 일본유신회 연립여당은 465석의 중의원 의석 중 233석으로 아슬아슬한 과반이다.
공명당은 지난해 10월 다카이치 총리가 자민당 총재로 선출된 후 연정 정책 협의 과정에서 정치자금 규제 강화, 과도한 외국인 배척 철회, 야스쿠니 신사 참배 중단 등을 요구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연정 탈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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