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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산물 검사소' 신설… 방사능 오염 여부 등 분석

프레시안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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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유통 수산물 안전 관리를 전담하는 ‘수산물검사소’를 신설·운영하며 상시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수산물검사소’를 운영한다. 이는 방사능 등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수산물 검사소'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수산물 검사소'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시는 2023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이후 보건환경연구원 내 수산물 검사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최근 유통 경로가 다양해지고 정밀 검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9일 기존 농수산물검사소 내 수산물 검사 조직을 인력과 기능이 독립된 전담 조직으로 확대·개편했다.

신설된 수산물검사소는 그동안 축적된 현장 검사 경험과 기술력을 체계적으로 계승해 인천 지역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첨단 분석 장비를 활용해 방사능 오염 여부를 비롯해 납·카드뮴 등 중금속, 양식 수산물에 사용되는 동물용 의약품 잔류 여부 등 주요 유해물질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또한 수산물 안전 관련 연구 기능도 수행해 잠재적인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단순 검사 기관을 넘어 지역 수산물 안전 정책을 뒷받침하는 전문 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한다.


검사 대상은 인천지역 주요 어시장과 대형 할인점에서 유통되는 수산물,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수산물 등이다. 유통 단계별 정밀 관리가 강화되면서, 안전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희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산물검사소 출범으로 더욱 견고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물 안전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며 “인천 지역 유통 수산물 전반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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