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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프레시안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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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경기도가 3년간 추진해 온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경기경제자유구역 신규 지구 추가 지정’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약 2조 2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 2000 명 규모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15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개발계획’을 고시했다. 안산사이언스밸리(ASV)는 안산시 사동 일원 1.66㎢, 약 50만 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라 외국인 직접투자가 가능해진다.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종합계획도 ⓒ경기도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종합계획도 ⓒ경기도



이를 통해 전통 제조업 중심의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혁신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글로벌 연구개발(R&D) 기반의 첨단 로봇·제조산업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근 반월국가산업단지(15.4㎢)와 시화국가산업단지(16.1㎢) 역시 디지털전환(DX)을 추진해 경기도 제조산업의 혁신 모델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2년까지이며, 총 사업비는 410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양대 ERICA 캠퍼스와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산·학·연 인프라가 집적된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 유치도 기대되고 있다.


한양대 ERICA는 지능형 로봇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를 담당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제조로봇 표준공정모델 개발과 실증을 맡는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한국전기연구원은 협동로봇 시험·인증과 기술 지원을 수행하는 등 글로벌 산학연 혁신 생태계 구축이 추진된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2월 민생경제 현장 투어에서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찾아 “안산사이언스밸리를 중심으로 안산과 경기도의 산업 지도가 바뀔 것”이라며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필요하다면 기업 유치에도 경기도가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는 2022년 안산사이언스밸리가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개발계획 수립과 투자유치, 산업통상자원부 협의 등을 3년간 진행해 왔다.


2023년 5월부터는 연구용역과 실무협의회를 26차례 열어 추가 지정의 필요성과 핵심 전략산업을 논의했으며, 전문가 자문을 반영한 개발계획서를 마련해 지난해 1월 산업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같은 해 9월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이번 고시에 이르렀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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