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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전' U-23 아시안컵 8강 호주전… 분위기 반전 절실

아시아투데이 천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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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호, 아시아 약팀에 번번이 발목
호주 이기면 일본-요르단 승자와 만나
김상식의 '베트남 돌풍' 언제까지 주목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이란과의 경기 모습. /제공=대한축구협회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이란과의 경기 모습. /제공=대한축구협회



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졸전 끝에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토너먼트에 오른 한국 대표팀이 호주와 8강전에서 맞붙는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평균 연령이 2살이나 어린 우즈베키스탄을 맞아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0-2로 완패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실력에 의한 패배였다. 이민성 감독은 자신의 전술적 실수라고 고개를 숙였지만 아시아 약팀들에 번번이 패배하면서 사상 최악의 대표팀이란 오명까지 뒤집어 쓰고 있는 상황이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어찌됐든 1승 1무 1패로 토너먼트에 오른 만큼 이후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 된다. 하지만 2승 1패로 조별리그 1위를 차지한 호주와의 일전은 부담스럽다. 최근 분위기가 정말 좋지 않은 대표팀에 비해 호주의 기세는 좋다.

호주는 1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마지막 3차전에서 이라크에 2-1로 이기면서 토너먼트에 올랐다.

호주는 후반 18분 이라크의 아모리 파이살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주고 패색이 짙었지만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몰아쳐 대역전극을 만들었다. 후반 48분 야야 두쿨리의 헤딩 동점 골에 이어 4분 뒤 역습 상황에서 마티아스 맥알리스터가 골문 앞에서 왼발슛으로 기어코 경기를 뒤집었다. 분위기가 하늘을 찌른다.

이라크에 졌더라면 탈락할 뻔했던 호주는 2승 1패로 승점 6을 쌓았다. 태국과 0-0으로 비긴 중국(승점 5·1승 2무)을 제치고 조 1위에 올랐다. 후반 추가시간에 만든 기적이다.


한국은 토너먼트 첫 대결부터 호주와 맞붙는다. 한국은 지난 13일 우즈베키스탄에 0-2로 완패하고도 레바논이 이란을 1-0으로 잡아준 덕을 보면서 간신히 8강에 올랐다. 우즈베키스탄(승점 7·2승 1무)에 이은 C조 2위(승점 4·1승 1무 1패)의 성적이다.

한국과 호주의 8강전은 한국시간 기준 오는 18일 오전 0시 30분 사우디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U-23 대표팀 간 전적에서 한국은 호주에 9승 4무 3패로 앞서고 있지만 최근 분위기만 보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지난해 6월 국내에서 치른 두 차례 평가전에서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1무 1패(0-0 무, 0-2 패)를 기록하는 등 호주에 완전히 밀렸다.


이번 대회 8강 대진이 완성됐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A조 1위 베트남이 B조 2위 아랍에미리트(UAE)와 맞붙고, B조 1위 일본은 A조 2위 요르단과 싸운다. C조 1위 우즈베키스탄은 D조 2위 중국과 격돌한다.

한국이 8강에서 호주를 꺾는다면 일본-요르단전 승자와 4강에서 만난다. 일본과의 한일전 가능성도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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