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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국가대표 AI 곧 1차 평가…"깨끗하게 승복해달라"

머니투데이 김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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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열린 '우주항공청, 과학기술원, 정보통신기술분야 업무보고' 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열린 '우주항공청, 과학기술원, 정보통신기술분야 업무보고' 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겸 부총리가 SNS(소셜미디어)에 독자 AI(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1차 단계평가를 앞두고 "깨끗하게 승복해달라"고 당부했다.

15일 배 부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하 독파모) 1차 단계평가가 마무리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그간 불거진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바닥부터 독자 개발)' 논란에 대해 "평과 결과는 기술적, 정책적, 윤리적 측면에서 상세히 국민들께 공개될 것이고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독파모의 목표는 세계 최고 수준이어야 하고 대한민국의 자긍심이 돼야 한다"면서 "5개 컨소시엄 기업 모두 에포크 AI의 '주목할만한 AI 모델'로 등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그만큼 우리 기업들이 많은 성장을 했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AI 자원에 한계가 있어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지금의 평가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탈락 기업에도 지속 지원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미래를 걸고 시작한 사업인 만큼 결과에 대해 깨끗하게 승복하고 다시 도전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고 당부했다.

최근 독파모 모델의 평가 기준 중 '프롬 스크래치', 즉 초기부터 독자 기술로 개발했는지 여부를 둘러싸고 기술 차용 논란이 불거졌다. 여기에 더해 GPU(그래픽처리장치) 제공을 제대로 받지 못해 불이익을 겪었다는 불만까지 일부 기업들을 중심으로 터져 나왔다.


경쟁이 과열되고 잡음이 커지면서 1차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기업들이 나올까 염려해 이 같은 글을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독파모 정예 5개팀으로 선정된 컨소시엄은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NC AI, 업스테이지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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