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서 시집을 읽고 음악을 감상하는 독특한 체험의 기회가 마련된다.
세종문화회관은 기획 시리즈 '세종 인스피레이션'의 2026년 첫 번째 프로그램 '리딩 & 리스닝 스테이지'를 오는 25~2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세종 인스피레이션은 무대와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이 극장을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극장 경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극장을 단순한 관람의 공간이 아닌, 새로운 예술 경험을 제안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리딩 & 리스닝 스테이지'에서는 엄선된 책과 음악을 대극장 무대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 관객은 평소 관람객이 앉는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 마련된 특별 좌석에 앉아, 텅 빈 3000여 객석을 바라보며 깊은 사유와 몰입의 시간을 갖게 된다.
세종문화회관은 기획 시리즈 '세종 인스피레이션'의 2026년 첫 번째 프로그램 '리딩 & 리스닝 스테이지'를 오는 25~2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세종 인스피레이션은 무대와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이 극장을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극장 경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극장을 단순한 관람의 공간이 아닌, 새로운 예술 경험을 제안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리딩 & 리스닝 스테이지'에서는 엄선된 책과 음악을 대극장 무대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 관객은 평소 관람객이 앉는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 마련된 특별 좌석에 앉아, 텅 빈 3000여 객석을 바라보며 깊은 사유와 몰입의 시간을 갖게 된다.
2025 세종문화회관 '리스닝 스테이지' [사진 제공= 세종문화회관] |
음악은 2026 세종시즌에 선보이는 27개 공연과 관련된 곡들로 준비된다. 케이지, 베토벤, 슈베르트, 피아졸라 등 거장들의 음악을 통해 2026년 세종시즌의 주요 공연들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엄선된 27권의 시집도 2026 세종시즌 공연과 연계해 무대 위에 비치된다. 관객은 음악과 함께 좋아하는 시집을 읽으며 활자가 주는 사유와 음악의 상상력이 포개지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박연준 시인의 '사랑이 죽었는지 가서 보고 오렴'은 서울시발레단의 'Bliss & Jakie', 신이인 시인의 '나 외계인이 될지도 몰라'는 서울시뮤지컬단의 '더 트라이브', 고명재 시인의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은 서울시오페라단의 '라 보엠', 임유영 시인의 '오믈렛'은 서울시발레단의 '죽음과 소녀', 한여진 시인의 '두부를 구우면 겨울이 온다'는 서울시발레단의 'In the Bamboo Forest'와 연계해 비치된다.
관객들의 심층적인 이해를 위해 시인과 아티스트가 예술적 영감을 나누는 대담 세션 '아트 다이얼로그(Art Dialogue)'도 마련된다. 시인으로는 박연준·신이인·고명재·임유영·한여진이, 공연 예술가로는 서울시발레단 시즌무용수인 남윤승·최목린·이지영이 참여한다. 드라마투르그로 활동하고 있는 이단비 번역가가 진행을 맡아 시인과 공연 예술가, 관객과의 대화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아트 다이얼로그는 약 30분간 진행된다.
2025 세종문화회관 '리스닝 스테이지' [사진 제공= 세종문화회관] |
세종문화회관은 '리딩 & 리스닝 스테이지' 입장권이 지난 6일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매진됐다며 오는 19일 오후 2시에 소량의 입장권을 추가 판매한다고 밝혔다. '리딩 & 리스닝 스테이지'는 25일 2회, 26일 3회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은 라이프 에티켓 브랜드 '희녹(hinok)'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리딩 & 리스닝 스테이지' 무대 위 공간을 숲의 에너지를 담은 향기로 가득 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참여자 전원에게는 희녹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선물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세종 인스피레이션은 극장이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장소를 넘어, 예술의 다양성을 체감하고 감각을 확장하는 '문화 예술 플랫폼'임을 증명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리딩 & 리스닝 스테이지'를 통해 관객들이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감각의 울림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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