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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尹 사형 구형, 李대통령 특별히 언급한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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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이 15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된 것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특별히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윤 전 대통령 사형 구형에 대한 대통령 언급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청와대 김남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인시에 조성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이전 논란에 대해 "(정부는) 클러스터 대상 기업의 이전을 검토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업 이전은 기업이 판단해야 할 몫"이라고 말했다. [사진=KTV]

청와대 김남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인시에 조성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이전 논란에 대해 "(정부는) 클러스터 대상 기업의 이전을 검토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업 이전은 기업이 판단해야 할 몫"이라고 말했다. [사진=KTV]


김 대변인은 오는 19일 예정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해선 "여러 가지 이슈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청와대도 이 부분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후보자 본인이 국민께 소명을 드리고 국민이 판단하실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겠느냐, 그렇게 보고 있다"고 기존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 후보자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나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김 대변인은 "본인이 소명할 수 있는 공간을 남겨줘야 한다"며 "저희가 후보자로 선정을 했기 때문에 본인이 국민께 설명을 드릴 공간을 좀 남겨둘 필요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에게 제기된 의혹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사실로 드러날 경우에 대해 김 대변인은 "그거는 그 과정(인사청문회)에서 좀 선이 그어질 것 같다"고 말해 일단 이 후보자 거취 문제는 인청 과정 후 여론에 달렸음을 시사했다.


검찰개혁을 둘러싼 당정청 간의 미묘한 이견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여당 측에 숙의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다른 안을 놓고 여러 가지 숙의 과정을 거친 다음, 수정이 필요하면 수정할 수도 있다라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히신 거라고 보시면 되겠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그동안 (검찰로부터) 온갖 탄압이나 피해를 봤던 사람이 사실은 이 대통령 아니겠나"라며 "그러니까 (검찰개혁) 의지는 분명하게 의심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 대변인은 "리스크가 없는 개혁 방안이 무엇이냐를 놓고 우리가 다 같이 고민하고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청와대는 검찰개혁 과정에서 과도한 논란과 부작용을 그동안 크게 경계해왔다. 검찰개혁을 하더라도 향후 큰 부작용이 생기지 않게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여야 지도부 오찬에 불참하느냐는 질문에 "방송하고 있는 시점 기준으로는 안타깝지만 그렇다"며 "아직까지 회신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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