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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석유화학·철강 대전환 원년 선포…4조6000억 프로젝트 가동

아시아투데이 이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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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고부가·AI·재생에너지 중심 재편
대규모 재정투자 고용위기 근로자 지원확대

전남도가 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여수 국가산단./전남도

전남도가 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여수 국가산단./전남도



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도가 올해를 석유화학·철강 산업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친환경·고부가가치 중심의 산업 구조 재편을 위한 총 4조6000억원 규모의 '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의 핵심 전략은 △친환경·탄소중립 대전환 △고부가·AI 기반 산업 고도화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단지 조성이다. 도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클러스터 공모와 예비타당성조사에 적극 대응하고, 수소환원제철 설비 전환과 철강·금속산업의 AI 전환을 통해 산업 생태계 고도화에 나선다.

또 화학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에 대응해 스페셜티 화학산업 육성과 미래 소재 중심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산업단지 조성도 추진한다.

앞서 전남도는 석유화학·철강 산업의 구조적 위기 극복을 위해 민관 공동 대응체계를 가동해 여수시와 광양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받았다. 관련 특별법 제정도 이뤄지며 산업 회복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NCC 설비 감축 합의에 따른 구조개편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전남도는 고용 안정을 위해 긴급 지원과 함께 2030년까지 총 710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무탄소 NCC 개발, 고부가 소재 연구개발, 산단 AX 실증 등 첨단화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철강산업은 광양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계기로 금융 지원과 저탄소·고부가 전환을 가속화한다. 2030년까지 3983억원을 들여 연구개발, 고용 안정, 노후 산단 재생 등 22개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는 철강·금속 AI 전환 지원센터 구축에 나선다.


전남도는 고용위기 근로자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도 대규모 재정을 투입하고, 지역사랑상품권 확대와 소상공인 지원책을 병행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축적된 대응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 체질 개선과 지역경제 회복을 가시화하겠다"며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이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재도약하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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