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전자신문 언론사 이미지

달리던 열차 위로 크레인이… 태국 붕괴 사고로 한국인 포함 32명 사망

전자신문
원문보기
태국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9시께 방콕에서 출발해 우본랏차타니주로 향하던 열차 위로 크레인이 떨어져 최소 32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태국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9시께 방콕에서 출발해 우본랏차타니주로 향하던 열차 위로 크레인이 떨어져 최소 32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태국의 고속철도 공사장에서 크레인이 달리던 여객 열차 위로 추락해 최소 32명이 사망했다.

14일 BBC 태국어 방송은 현지 매체를 인용해 이날 오전 9시께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북동부 우본랏차타니주로 향하던 열차 위로 크레인이 떨어져 여러 객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한 객차에서는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열차에는 등교하는 학생과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다수 탑승한 상태였기 때문에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사망자는 최소 32명으로, 한국인 남성 1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1살배기 아기와 85세 노인을 포함해 66명에 달하며, 이 중 7명이 중상을 입었다.

태국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9시께 방콕에서 출발해 우본랏차타니주로 향하던 열차 위로 크레인이 떨어져 최소 32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진=AP 연합뉴스

태국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9시께 방콕에서 출발해 우본랏차타니주로 향하던 열차 위로 크레인이 떨어져 최소 32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진=AP 연합뉴스


태국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9시께 방콕에서 출발해 우본랏차타니주로 향하던 열차 위로 크레인이 떨어져 최소 32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태국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9시께 방콕에서 출발해 우본랏차타니주로 향하던 열차 위로 크레인이 떨어져 최소 32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생존자이자 열차 직원은 티라삭 웡숭넌은 현지 매체 더네이션과 인터뷰에서 “크레인이 무너지면서 나와 다른 승객들이 모두 공중으로 튕겨져 나갔다”고 회상했다.

사건을 목격한 말리완 낙톤은 BBC 방송에 “콘크리트 파편 같은 작은 조각들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크레인이 천천히 미끄러져 내려오더니 열차를 덮쳤다”며 “사건이 발생하는 데 채 1분도 걸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건은 중국이 추진하는 건설 프로젝트 중 발생했다. 중국은 라오스에서 건설 프로젝트를 시작해 중국 남서부까지 고속철도 노선을 연결했으며, 태국 방콕과 인접한 라오스를 연결하는 54억달러(약 7조 9200억원) 규모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다. 이탈리아-태국 합작 개발 회사가 시공을 맡고 중국 회사가 설계와 감독을 담당했다.

태국 국영철도공사는 사건과 관련해 시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열차 객차 파손에 대한 초기 손해액만 해도 1억바트(약 46억6100만원)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과 관련 주태국 중국 대사관은 이번 붕괴 사고에 중국 건설 회사나 노동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북한 무인기 주장
    북한 무인기 주장
  2. 2손태진 가족사
    손태진 가족사
  3. 3안세영 인도 오픈 4강
    안세영 인도 오픈 4강
  4. 4이혜훈 청문회 개최
    이혜훈 청문회 개최
  5. 5개코 김수미 이혼
    개코 김수미 이혼

전자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