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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실내 디자인 트렌드 변화…'버튼' 다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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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자동차 내 버튼이 돌아올 수 있다. [사진: 셔터스톡]

자동차 내 버튼이 돌아올 수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자동차 실내에서 물리 버튼을 없애는 디자인 흐름이 안전 문제로 지적되자, 각국 신차 안전 평가 기관과 완성차 업계가 터치 중심 설계에서 벗어나 버튼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자동차 업계는 대형 휠과 조수석 디스플레이, AI 기능 확산 등 유행을 거치며 실내 조작계를 터치 패널과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전환해 왔다. 이는 비용 절감과 조립 효율 측면에서 유리했지만, 운전 중 시각적 주의를 분산시킨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안전 규제 당국이 개입하고 있다.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Euro NCAP)은 2026년부터 경적, 방향지시등, 비상등, 와이퍼, 전조등 등 핵심 기능을 물리 버튼으로 제공하지 않을 경우 평가 점수를 감점하겠다고 밝혔다.

호주·뉴질랜드 신차 안전성 평가 기관(ANCAP)도 동일한 기준을 도입해, 해당 기능을 물리 버튼으로 제공하거나 디스플레이 내 고정 영역에 배치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유럽 역시 긴급 호출 기능(eCall)을 포함한 주요 조작계의 물리적 접근성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 같은 규제 기조에 따라 완성차 업계도 설계 방향을 수정하고 있다. 한때 버튼 제거를 주도했던 포르쉐는 차세대 카이엔에서 물리 버튼을 다시 적용하는 등, 안전성과 직관성을 중시한 실내 디자인으로 회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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