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역전골을 넣고 기뻐하는 모습. /AP·연합 |
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철기둥' 김민재(29)가 시즌 첫 골을 터트리고 수비에서 맹활약하면서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뮌헨은 개막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뮌헨은 14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FC쾰른을 3-1로 꺾었다.
뮌헨은 시즌 개막 이후 리그 17경기에서 15승 2무(승점 47)로 압도적인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 중이다.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36·10승 6무 1패)와는 승점 11차다.
김민재는 요나탄 타와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1-1로 맞서 있던 후반 26분 결승 골을 터트리는 등 공수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상대 왼쪽에서 코너킥을 얻은 뮌헨은 짧은 패스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루이스 디아스가 골문 오른쪽으로 올린 크로스를 이토 히로키가 헤더로 연결했고 김민재가 곧바로 헤더로 꽂아 넣었다. 김민재의 올 시즌 공식 1호 골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타에 밀려 주전 경쟁에서 한 발 밀려나 있었다. 분데스리가 리그전엔 3경기 만에 나왔다. 최근 허벅지 근육 통증으로 2경기에서 결장한 김민재는 콘디숀을 회복하고 이날 경기에서 만점 활약을 보였다.
뮌헨은 전반 41분 쾰른의 린톤 마이나에게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추가시간 마이클 올리세의 패스를 이어받은 세르주 그나브리가 골문 오른쪽 부근에서 오른발로 균형을 맞췄다.
뮌헨은 후반 대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0분 김민재의 육탄방어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쾰른의 긴 패스를 타가 실수로 흘려 상대에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내줬으나 김민재가 빠르게 커버했다.
기세를 탄 김민재는 후반 26분 결승 역전골까지 넣었다. 뮌헨은 후반 39분 디아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부터 중앙으로 돌파하고 레나르트 카를에게 연결했다. 카를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추가골을 완성했다. 김민재는 경기 후 MOM(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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