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디지털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한화 김동관 부회장 "전기 추진 선박으로 무탄소 해양 생태계 구축"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원문보기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전기 추진 선박을 중심으로 한 '무탄소 글로벌 해양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제시했다.

1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관 부회장은 오는 19일 개막하는 제56회 다보스포럼(WEF) 연차총회를 앞두고 포럼 공식 웹사이트 기고문을 통해 전기 추진 선박 해양 생태계 구축을 제안했다.

김 부회장은 "단기적으로는 선박 탄소 포집과 같은 과도기적 방법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겠지만 근본적으로 선박 동력체계를 전환해야 한다"며 "해운 탈탄소는 단일 기술이나 정책으로 이룰 수 없으며 조선소, 항만 관계자, 에너지 공급자, 정책입안자를 아우르는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기 선박의 본격적 확산을 위해 안정적인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이 필수적"이라며 "접근성 좋은 배터리 충전과 교체 인프라가 필요하고 항만에 청정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전력 공급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한화그룹이 조선·에너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운산업 탈탄소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한화오션은 암모니아 가스터빈과 같은 혁신기술을 적용한 무탄소 선박 개발을 추진 중"이라며 "첨단 ESS 및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해양 인프라 전반에 적용해 선박과 항만이 전체 생태계와 함께 진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항만 당국과 협력해 청정에너지를 활용한 ESS와 선박 충전 설비를 제공하는 시범 사업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선제적 투자와 공공·민관 협력을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선제적으로 적용한 기업과 기관들이 시장 방향성을 제시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넷제로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산업적 변화에는 공공·민간 협력이 필수적 요소"라고 전했다.

한편 김 부회장은 2010년 다보스포럼에 처음 참가해 2013년 포럼 영글로벌리더(YGL)로 선정됐고 2015년 '경제 엔진 재점화' 세션과 2016년 '저탄소 경제' 세션 등에 패널로 참여해 신재생에너지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2024년에는 포럼 연차총회 연사로서 '무탄소 추진 가스 운반선'을 글로벌 업계 처음으로 제안했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장윤정 고현정 기싸움
    장윤정 고현정 기싸움
  2. 2김병기 금고 행방
    김병기 금고 행방
  3. 3울산 웨일즈 변상권 김도규
    울산 웨일즈 변상권 김도규
  4. 4워니 더블더블
    워니 더블더블
  5. 5안세영 인도 오픈 8강
    안세영 인도 오픈 8강

디지털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