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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91세 아집" 막말 논란 박민영 대변인, 상임고문단에 사과

연합뉴스TV 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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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대변인 페이스북. 재판매 및 DB 금지]

[박민영 대변인 페이스북. 재판매 및 DB 금지]



자당 상임고문들을 향해 "평균 연령 91세"라고 비하해 막말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이 상임고문단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한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오늘(15일)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어제 박민영 대변인이 전화를 걸어와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고 했다"며 "정말 잘못했다고 하길래, 그런 자세로 다른 상임고문들에게도 직접 전화해 사과하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에는 평균 연령 91세 고문님들의 성토", "적당히 영합해서 합종연횡이나 하는 정당으로 남으라는 게 고문님들의 조언"이라며 날 선 글을 올렸습니다.

특히 "제발 메타인지를 키우시라", "망한 방식을 답습하며 다른 결과를 바라는 건 고문이라는 수식이 민망한 일천한 아집"이라며 상임고문단을 정면으로 비판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해당 글을 확인한 상임고문들 중 일부는 "어른들 말을 듣지 않고 노인 폄하만 한다", "당 차원의 공식 사과가 없다면 상임고문직을 내려놓겠다"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유선상으로 사과드렸고, 허락해주신다면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고도 말씀드렸다"며 "30분 가까이 통화를 나눴다"고 말헀습니다.


그러면서 "통화 중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징계가 필요한가 강하게 역설했고, 고문님도 일견 이해해주셨다"며 "SNS상으로 날 선 얘기를 할 게 아니라 세대·인식 격차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민영 #국민의힘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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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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