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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산후·삭선‧양산지구 지적재조사 본격 추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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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필지 대상 국비 20억 원 투입…2027년 6월 완료 목표
2025년 남산지구, 반곡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 모습[사진=태안군]

2025년 남산지구, 반곡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 모습[사진=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군민 재산권 보호와 토지 이용 가치 제고를 위해 산후지구와 삭선‧양산지구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13~14일 이틀간 산후2리와 삭선4리 다목적회관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필요성과 추진 절차를 설명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사업 대상은 △산후지구(산후리 186-3번지 일원) 627필지, 86만 900여㎡ △삭선‧양산지구(삭선리 25-12번지, 양산리 64번지 일원) 604필지, 69만 1368㎡ 등 총 2개 지구 1231필지다. 국비 20억 570만 원이 투입되며, 사업 기간은 2년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종이 지적도로 인해 발생한 경계 불일치 문제를 해소하고, 토지 경계를 실제 현황에 맞게 바로잡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으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군은 주민설명회 이후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로 지정한 뒤, 오는 3월부터 측량에 착수해 올해 안에 경계를 확정하고 2027년 6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한다.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하는 등 정보 접근성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를 통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이용 효율을 높일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허희만 기자 hmh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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