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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추진…4조6천억 규모

뉴시스 구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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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고부가 가치 중심 산업구조 재편
[여수=뉴시스] 여수 국가산단지 야경. (사진=여수시 제공) 2026.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여수 국가산단지 야경. (사진=여수시 제공) 2026.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올해를 석유화학·철강 산업 대전환 원년으로 삼고 친환경·고부가 가치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재편하는 총 4조6000억원 규모의 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핵심 전략은 ▲친환경·탄소중립 대전환 ▲고부가·인공지능(AI) 기반 산업 고도화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단지(산단) 조성이다.

도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클러스터 공모와 예비타당성조사에 적극 대응하고 수소환원제철 중심 설비 전환과 철강·금속산업 AI 전환으로 산업생태계 고도화에 나선다.

또 올해 상반기 공모하는 화학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에 본격 대응해 고부가 전환 핵심기술과 인프라를 구축, 미래소재 중심 스페셜티 화학산업을 육성한다.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산업단지를 구축하는 등 안정적 전력 수급체계도 마련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 석유화학·철강 산업의 구조적 위기 돌파를 위해 정부, 산업계, 지자체가 함께하는 민관 공동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여수시와 광양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석유화학산업의 경우 정부와 10대 석유화학 기업 간 나프타분해시설(NCC) 설비 20~30% 감축 합의에 따라 주요 기업의 사업 구조개편이 본격화하고 있다.

도는 석유화학 플랜트 기업의 고용 안정을 위해 지난해 1월 예비비 3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여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라 지난해 473억원, 올해 1530억원을 포함해 2030년까지 710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철강산업의 경우 지난해 미국 고율관세 대응을 위해 철강·알루미늄 기업에 10억원을 지원했다. 광양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라 저리 융자, 이차보전, 운전자금 지원 등을 추진하고 경영 안정과 투자 여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철강산업 구조개편과 고부가·저탄소 전환도 가속화하고 있다. 2030년까지 3983억원을 들여 금융 지원, 철강 연구개발, 고용 안정, 노후 산업단지 재생, 지역 상권 회복 등 5개 분야 22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석유화학·철강산업 침체에 따른 고용위기 근로자 보호를 위해 지난해 총 86억3000만원을 들여 1만1480명의 근로자를 지원했다. 올해도 총 320억원을 지원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축적한 대응 성과와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올해 산업 체질 개선과 지역경제 회복을 가시화 하겠다”며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이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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