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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실패여도 괜찮아' 韓 금메달 MF, 친정팀서 재기 도전...홍현석, 벨기에 헹크 재임대 "돌아오게 돼 정말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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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항저우(중국), 최규한 기자] 모든 역경을 뚫어내고 황선홍호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황선홍(55)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부터 중국 항저우의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일본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을 치러 2-1로 승리했다.한일전을 승리하며 금메달을 거머쥔 한국 홍현석이 기뻐하고 있다. 2023.10.01 / dreamer@osen.co.kr

[OSEN=항저우(중국), 최규한 기자] 모든 역경을 뚫어내고 황선홍호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황선홍(55)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부터 중국 항저우의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일본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을 치러 2-1로 승리했다.한일전을 승리하며 금메달을 거머쥔 한국 홍현석이 기뻐하고 있다. 2023.10.01 / dreamer@osen.co.kr



[OSEN=고성환 기자] 홍현석(27)이 벨기에 무대에서 다시 날개를 펼칠 수 있을까. 그가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던 친정팀 KAA 헨트로 임대됐다.

헨트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홍현석이 돌아왔다! 한국인 미드필더인 그는 독일 1부리그 클럽 마인츠 05에서 임대되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다시 '블루 앤 화이트' 유니폼을 입는다"라며 "홍현석, 다시 돌아온 걸 환영하며 성공을 기원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헨트는 "홍현석은 2022년 8월 12일 처음으로 헨트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전은 잊지 못할 경기였다. 그는 KV 오스텐더 원정에서 멋진 오버헤드킥으로 바로 득점에 성공했고, 빠르게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홍현석은 2년간 100경기 이상에 출전하며 18골 20도움을 기록한 후 마인츠로 이적하며 분데스리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홍현석의 분데스리가 생활은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그는 또 다른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과 한솥밥을 먹으며 적응을 꿈꿨지만, 빅리그의 벽은 높았다. 홍현석은 로테이션 멤버로서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고, 데뷔 시즌 23경기 출전(4경기 선발)에 그쳤다. 초반엔 기회를 받는가 싶었으나 뒤로 갈수록 후반 막판 교체 투입이 늘어났다.


결국 홍현석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 1 FC 낭트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이 역시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홍현석은 권혁규와 나란히 낭트 유니폼을 입으며 기대를 모았으나 프랑스 무대에서도 적응에 애를 먹었다. 그는 전반기 6경기 출전, 3경기 선발에 머물렀다. 심지어 지난해 12월 이후에는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되며 일찌감치 방출 명단에 올랐고, 조기에 임대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마인츠로 돌아간 홍현석의 다음 선택은 자신이 최고의 시간을 보냈던 친정팀 헨트였다. 아쉽게도 유럽 5대리그 도전은 일단 씁쓸히 멈추게 됐지만, 익숙한 벨기에 무대에서 재기를 꿈꾸게 됐다. 여기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빅리그 문을 다시 두드릴 가능성도 충분하다.

키엘트 포르트 헨트 디렉터는 "홍현석은 우리의 이번 겨울 이적시장 첫 영입이다. 이미 팀을 잘 알고 있고, 벨기에 리그 경험도 풍부한 선수가 합류하게 됐다. 홍현석은 여전히 매우 똑똑한 선수며 뛰어난 시야와 왕성한 활동량을 갖췄다"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헨트 임대는 홍현석에게도 중요한 커리어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릴 적 울산 HD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는 빠르게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독일 3부리그 운터하힝, 오스트리아 2부리드 유니오즈 등에서 경험을 쌓았고, 2020년 오스트리아 1부 LASK로 이적하며 본격적인 유럽 커리어를 시작했다.


LASK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한 홍현석은 이후 헨트에서 날개를 펼쳤다. 그는 데뷔 시즌부터 54경기를 소화하며 한 단계 발전했고,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박지성과 이재성을 닮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년엔 A매치 데뷔에 이어 카타르 아시안컵에도 출전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다만 지금은 태극마크와 멀어진 홍현석이다. 6월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위해선 헨트에서 자신의 장점을 보여줘야 한다. 그는 2024년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A매치에 출전한 경험도 있는 만큼 다시 최고의 활약을 펼친다면 멀티 플레이어로서 북중미 월드컵 엔트리 승선을 노려볼 수 있다.

홍현석은 "헨트로 돌아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 클럽에서 많은 좋은 순간들을 경험했다. 그 순간들을 다시 느끼고 싶다. 스벤 쿰스에게 등번호 24번을 사용해도 되는지 물었고, 그는 흔쾌히 허락해줬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finekosh@osen.co.kr

[사진] 헨트, 낭트, 마인츠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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