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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태광 일감 몰아주기 의혹 심의...태광 "정상적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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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이 계열사를 동원해 친인척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비상장 계열사인 티시스를 동원해 조카와 처제의 회사를 지원한 혐의가 있어서 최대 26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최근 전원회의에 상정했습니다.

티시스가 시설관리 업무를 이 전 회장의 처제가 대주주인 안주와 조카들이 소유한 프로케어에 맡겨왔는데 조사를 담당한 공정위 심사관은 이런 행위가 태광그룹의 동일인인 이 전 회장 일가에 부당한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공정위는 이 같은 혐의에 대해 이 전 회장과 태광 측 의견서를 받은 뒤 전원회의를 열어 제재 여부와 수위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부당 지원 의혹을 받는 거래들은 합법적 절차를 통해 진행된 정상적 거래였고,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들을 공정위 전원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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