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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란·테크주 부진에 이틀째 약세...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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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엽 기자]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디지털투데이 오상엽 기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국이 이란에 군사 개입할 수 있다는 우려와 미국 연방대법원이 관세 위법여부 선고도 내리지 않아 불안감을 줬다. 다만 장 막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공습하지 않을 수 있다고 시사하면서 낙폭을 빠르게 줄였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42.36포인트(0.09%) 내린 4만9149.6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7.14포인트(0.53%) 밀린 6926.60, 나스닥종합지수는 238.12포인트(1.00%) 내려앉은 2만3471.75에 장을 마쳤다.

특히 S&P500 지수는 '매그니피센트 7'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2026년 들어 처음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증시를 움직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장 초반 주요 주가지수는 개장 후 빠르게 낙폭을 확대했다. 미군의 이란 공습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외신에서 이어졌기 때문이다.


유럽에선 이란 정국에 미국이 군사 개입할 가능성이 크다며 24시간 내로 개입이 시작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스라엘 관계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적 행동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긴장된 분위기에 나스닥 지수는 장 중 1.7%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다만 오후 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서 살인이 중단됐다는 말을 들었다"며 "현재로서 대규모 처형 계획이 없는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며 긴장감이 누그러졌다. 국제 유가는 2.5% 하락으로 돌아섰고 주가지수도 빠르게 낙폭을 좁혔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은 모두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1.44% 내렸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메타는 2%대 하락률이었다. 브로드컴은 4.15% 떨어졌다.

반면 엑손모빌과 셰브런 등 에너지 기업은 강세를 이어갔다. 이란 긴장 고조로 유가가 오르면서 반사이익이 기대됐다.


이날 기술주는 중국발 악재로 인해 시장 전반의 발목을 잡았다. 엔비디아는 중국 세관이 H200 칩 반입 불허 지침을 내렸다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로 1% 하락했다.

브로드컴과 포티넷 역시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들에 미국·이스라엘산 보안 소프트웨어 사용 중단을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하락했다.

또 미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관련 소송 판결을 내리지 않으면서 불확실성이 적어도 다음 주까지 이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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