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해외판촉전. 경남도청 제공 |
경상남도는 지난해 수산물 수출액이 2억 6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이전 최대 수출 실적인 2023년 2억 5100만 달러를 2년 만에 갈아치운 것으로, 전년보다 8.7% 늘었다.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뤄낸 결과로, 수출 품목과 시장 다변화와 전략적인 해외시장 대응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바다의 반도체'라 불리는 김이 24.8% 늘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정어리(551%)·오징어(73.8%)·고등어(177.1%)가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굴과 일부 어류가공품은 주요 수입국의 경기 둔화와 저가 수산물 선호 등의 영향으로 다소 감소했지만, 수출 증가 흐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수출 국가별로는 미국(11.2%)·태국(13.7%)이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고, 특히 튀르키예(9110%)가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일본·중국은 소비 위축 등의 영향으로 일부 품목에서 수출이 감소했지만, 나이지리아·베트남·홍콩 등의 수출 시장 다변화 성과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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