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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바이오사이언스, 한방병원에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 도입

파이낸셜뉴스 강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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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람한방병원 김지호 원장(왼쪽)과 CJ바이오사이언스 윤상배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 제공

메디람한방병원 김지호 원장(왼쪽)과 CJ바이오사이언스 윤상배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CJ바이오사이언스가 한방병원 영역으로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CJ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4일 메디람한방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메디람한방병원에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메디람한방병원은 항암 치료 후 관리 또는 보조적 치료를 목적으로 한방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으로, 해당 서비스를 활용해 항암 치료 전후 환자의 장내 미생물 변화를 관찰하고 치료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는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해당 분석 결과는 치료 효과를 단정하거나 의료적 판단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은 아니며, 환자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참고 지표로 사용된다.

CJ바이오사이언스의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로, 대변 속 미생물 DNA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로 분석해 장 건강지수(Gut Microbiome Index·GMI), 장 유형, 미생물 다양성 등 주요 지표를 제공한다. 또한 건강군·질병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장내 환경과 관련된 정보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방병원과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 활용 사례를 축적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장내 미생물 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환자 관리 및 치료 프로그램 운영 모델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메디람한방병원 관계자는 “항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한방치료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장내 미생물 변화를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를 환자 맞춤형 관리와 치료 프로그램 평가에 참고해 관리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장내 미생물 분석은 환자 상태를 정량적으로 파악하고 치료 전후 변화를 비교·관찰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도구”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방병원과 요양병원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장내 미생물 검사의 활용 가능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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