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6' 개막 일인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아틀라스'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 |
SK증권이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55만원으로 올렸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주가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 기대감이 반영되며 연초 이후 38% 급등했다"며 "우선주까지 포함한 현대차 시총은 지난 14일 기준 99조6000억원으로 만년 저평가 기업에서 백조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사업 가치 85조5000억원(PER·주가수익비율 8.8배)에 로봇 사업 가치 26조8000억원(3분기 3만대 판매 가정)을 합산해 현대차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상향한다"며 "자율주행과 로봇 진행속도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했다.
경쟁사 대비 할인 요인이었던 현대차의 자율주행 경쟁력은 엔비디아의 알파마요 출시로 현대차는 스마트폰 산업의 삼성전자가 될 가능성이 생겼다는 점이다. 더불어 엔비디아 부사장 출신을 AVP(첨단차플랫폼) 본부장으로 영업하는 등 긍정적 변화로 할인이 아닌 기대요인으로 바뀌었다.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의 앞선 경쟁력을 우려할 수도 있지만 구글 딥마인드의 두뇌, AI(인공지능)로 확실하게 전환한 현대차 경영진, 대량생산과 품질관리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미국과 서방국가의 휴머노이드 파트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KODEX 로봇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에 편입됐으며 글로벌 로봇 관련 ETF(BOTZ·ARKQ 등)에 편입되면서 수급과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7% 증가한 50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대 늘어난 2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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