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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이틀 연속 대형 수주...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 추가

파이낸셜뉴스 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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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이 지난해 11월 인도한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아틀라스 마리타임 제공

대한조선이 지난해 11월 인도한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아틀라스 마리타임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조선이 잇따라 대형 수주 계약에 성공하면서,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시장 ‘글로벌 최강자’ 위상을 이어갔다.

대한조선은 지난 14일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버뮤다 소재 선사와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낭보다. 이번 계약으로 대한조선은 이틀 만에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총 4척을 수주했다.

올해 1월, 전 세계에서 발주된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은 모두 5척에 달한다. 대한조선은 이 가운데 4척을 수주하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주는 모두 신규 선사와의 계약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대한조선은 글로벌 주요 탱커 시장의 신규 고객을 연이어 확보하며, 품질과 납기 신뢰도 면에서 단골 고객뿐 아니라 신규 고객들로부터도 확실하게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연이은 수주를 통해 대한조선은 약 5000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연간 수주 목표의 약 30%를 보름 만에 달성했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연이은 수주를 통해 이 분야에서 확고히 쌓은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변함없이 안정적 실적을 확고하게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에 따라 건조되는 선박 2척은 2029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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