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LIV 골프의 코리아G를 구성한 선수들. 왼쪽부터 김민규와 송영한, 안병훈, 대니 리. [사진=LIV 골프]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LIV 골프가 2026시즌 새로 출범하는 코리아 골프클럽의 멤버 4명을 공식발표했다.
LIV 골프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안병훈이 코리아 골프클럽의 캡틴으로 LIV 골프에 합류해 팀원인 대니 리와 송영한, 김민규를 이끌게 됐다”고 발표했다. 아마추어 시절이던 지난 2009년 17세의 나이로 US아마선수권에서 우승한 안병훈은 올해 34세이며 LIV 골프 13개 팀중 가장 어린 캡틴으로 팀원들을 이끌게 됐다.
LIV 골프는 하루 전 아이언 헤즈GC를 리브랜딩한 코리아 골프클럽을 공개했다.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새로운 팀 명칭과 로고를 발표했는데 팀의 새로운 로고에는 한국의 기개를 상징하는 ‘백호(White Tiger)’와 국화인 ‘무궁화’가 새겨졌다. 이는 한국 골프의 강인함과 회복력을 상징하며, 전 세계 한국인 골프 팬들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훈은 ““LIV 골프 합류는 내 미래를 위한 결정적인 선택”이라며 “팀의 캡틴으로서 새로운 골프 시대를 열어가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1년 유럽투어의 2부 투어 격인 챌린지투어를 통해 프로 무대로 뛰어든 안병훈은 2014년 프로 첫 승을 거뒀으며 이듬해인 2015년 유럽투어의 프래그십 대회인 BMW PGA챔피언십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우승했다.
이후 PGA투어로 활동무대를 옮긴 안병훈은 우승을 거두지는 못했으며 준우승만 다섯차례 기록했다. 2022년엔 콘페리투어 선케스트 클래식에서 우승했으며 지난 2024년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김주형을 연장전 끝에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2승을 거둔 송영한과 KPGA투어에서 3승을 기록중인 김민규는 지난해 LIV골프에 대체 선수로 출전한 경험이 있다. 송영한은 2016년 SMBC 싱가포르오픈에서 조던 스피스(미국)를 물리치고 우승했으며 2023년엔 산신 켄코오픈에서 7년 만에 우승했다.
김민규는 17세 때 챌린지 투어에서 최연소 우승을 거뒀으며 2022년과 2024년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지난 2024년 투어 사상 최초로 KPGA투어에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LIV 골프 아이언헤즈GC에 소속되어 있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팀원중 유일하게 LIV골프 우승 경력자(2023년 LIV 골프 투산)다. 아마추어 시절이던 2008년 US아마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PGA투어에서도 1승(2015년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을 거뒀다.
코리아 골프클럽은 2월 4일부터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한국(계) 선수들로만 구성된 팀이 단체전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개막전은 무더위를 피해 야간 경기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