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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관광 동선에 합류한 캐릭터 매장…꿈돌이 호두과자 3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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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대전 원도심에 캐릭터 디저트 거점 하나가 더해졌다. 관광 동선과 공간 연출을 결합한 매장이 문을 열며, 지역 먹거리의 확장 가능성을 다시 묻고 있다.

대전시는 15일 '꿈돌이 호두과자' 3호 은행점을 개소했다. 새 매장은 대전시 원도심 중심부에 자리 잡으며 관광 흐름과 자연스럽게 맞물리는 위치를 선택했다. 도보 이동권에 있는 성심당 방문객이 별도 동선 부담 없이 유입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3호점의 외관은 레몬색을 중심으로 전면을 새롭게 구성했다. 거리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색감과 개방적인 인상이 젊은 세대의 시선을 끌어당긴다. 매장은 판매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머무르며 기록하고 공유하고 싶은 장면을 공간 안에 적극적으로 담아냈다.

내부 공간에는 꿈돌이 호두과자 케이크를 전시해 제품의 확장성과 브랜드 서사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진열 방식과 동선 설계는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제품을 경험하도록 유도한다. 디저트 매장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 캐릭터 콘텐츠가 공간 전체를 관통하도록 구성했다.

시는 이번 3호점 개소를 계기로 꿈돌이 호두과자를 관광 코스의 한 축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캐릭터 콘텐츠와 원도심 탐방을 연결해, 대전을 찾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성심당을 찾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위치에 매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외관과 공간 연출을 강화한 만큼, 꿈돌이 호두과자가 대전 여행의 기억에 남는 장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꿈돌이 호두과자는 지난 2024년 8월 첫 출시 이후 5개월 동안 매출액 2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짧은 기간에 거둔 성과는 캐릭터 기반 지역 먹거리의 시장 가능성을 수치로 보여준 사례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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