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 소울 오션' 수면 미디어아트 전시 작품인 '서울랜드마크' [사진=서울관광재단]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해 5월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운영한 이번 전시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종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의 매력을 담은 감성의 물결’을 주제로 한 ‘청계 소울 오션’은 청계천 물길 위에 빛과 영상으로 구현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며, 도심 수변 공간을 야간 예술 무대로 재해석한 전시다. 물결의 흐름과 영상 연출을 결합해 서울의 감성과 풍경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전시는 물길을 넘어 산책로와 주변 공간으로 확장됐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체험과 광교갤러리 벽면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포토존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개막 기념 상영회와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더해져 관람의 재미를 높였다.
한 아이가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체험을 즐기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
관람객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는 92.97%, 재방문 의향은 91.6%, 지인 추천 의향은 93.36%에 달했다. 가장 인상 깊은 작품으로는 고래와 해양 생물이 청계천을 유영하는 ‘신비의 물결’이 꼽혔으며, ‘해치의 물놀이’, ‘서울 랜드마크’, ‘청계정원: 만개’, ‘모네 디지털 명화’가 뒤를 이었다. 관람객의 65.6%가 15분 이상, 41%는 30분 이상 전시에 머문 것으로 나타나, 청계천이 단순한 이동 공간을 넘어 ‘머무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기능했음을 보여줬다.
서울관광재단은 전시를 재정비한 뒤 올해 2분기에 한층 확장된 구성과 새로운 연출로 ‘청계 소울 오션’을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청계천이라는 공공 수변 공간을 활용해 서울 야간관광 콘텐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사례”라며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에 힘입어 더욱 완성도 높은 미디어아트 전시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청계 소울 오션' 수면 미디어아트 전시 작품 '청계정원만개' [사진=서울관광재단] |
아주경제=기수정 기자 violet17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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