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이 다음 주부터 이란 국민 등을 상대로 이민 비자 발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란을 향해 군사 개입 가능성을 연일 시사해 온 가운데, 압박을 강화하는 모습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미국 국무부가 당분간 이민 비자를 멈추겠다고 밝힌 대상 국가는 모두 75곳입니다.
우리나라는 제외됐지만, 최근 반정부 시위가 들끓고 있는 이란이 포함됐는데요.
아직 전체 명단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워싱턴포스트는 러시아와 쿠바 등도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국무부는 이들 국가 출신 이민자들이 "공적 부담이 되는 경우가 잦다"고 설명했는데요.
중단 조치는 현지시간 21일부터 시작돼, 이 국가들의 비자 심사 절차에 대한 평가가 끝날 때까지 기한 없이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미국이 연일 이란을 향해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가운데, 개입이 곧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왔는데요.
카타르에 위치한 미군의 최대 중동 기지에 머무는 일부 인력은 현지시간 14일 저녁까지 기지를 떠나라는 권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측은 "역내 긴장이 높아진 걸 고려한 예방 차원"이라고 설명했지만, 유럽 측은 미국이 24시간 안에 개입할 가능성이 크다고도 내다봤습니다.
[앵커]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이란 내부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군경의 강경 진압에 대한 증언들도 나왔다고요?
[기자]
네, 인권 단체 이란 휴먼라이트는 군경이 아직 숨이 붙은 부상자들에게 확인 사살을 했다는 보고를 수없이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테헤란 인근에선 군경이 중기관총을 사용했다는 말도 들려왔다고 덧붙였는데요.
이란 국영방송은 사법부 수장이 체포된 시위 참가자들을 빠르게 처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수감자 상당수가 적법한 재판을 받지 못하고, 극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웠는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신뢰할 만한 소식통"으로부터 이란에서 시위대 살해가 중단됐고, 처형 계획도 없다고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미국이 이란에 군사 개입을 시사하고, 이란 거래국을 상대로 25% 관세를 물리겠다고 위협하는 상황 등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베네수엘라 작전으로 국제법을 위반하고, 국제관계 체계를 무너뜨렸다고도 지적했는데요.
프랑스는 인터넷이 끊긴 이란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위성 단말기를 현지에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미국 #러시아 #이란 #프랑스 #반정부시위 #군사개입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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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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