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3년 차를 맞은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니저' 사업을 대폭 업그레이드한다. 구는 지난 2년간 소상공인 고민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온 매니저 사업을 올해 고도화된 지원 체계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년간 5명의 소상공인 매니저가 지역 내 2만여 개 점포 중 83%인 1만7158개소를 방문해 맞춤형 지원 정보를 제공했다. 이 같은 활동 성과로 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지난해 '안심통장 사업'에서 서울시 상반기 3위의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3명의 매니저는 다음 달 2일부터 3개 권역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활동 기간은 2월부터 9월까지 약 8개월간이다.
소상공인 매니저가 상계중앙시장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노원구 제공. |
지난 2년간 5명의 소상공인 매니저가 지역 내 2만여 개 점포 중 83%인 1만7158개소를 방문해 맞춤형 지원 정보를 제공했다. 이 같은 활동 성과로 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지난해 '안심통장 사업'에서 서울시 상반기 3위의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3명의 매니저는 다음 달 2일부터 3개 권역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활동 기간은 2월부터 9월까지 약 8개월간이다.
구는 올해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다. 사업주 부재나 영업 중으로 충분한 상담이 어려웠던 사업장을 재방문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눈에 보는 소상공인 정보'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노원구 소상공인 정보'를 리뉴얼하고, 등록면허세 고지서 뒷면 홍보, 인허가 서류 발급 시 안내문 배부 등 온·오프라인 홍보 체계도 전면 재정비한다.
가장 큰 변화는 노무 분야 역량강화 교육 신설이다.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주휴수당, 근로계약, 인건비 관리 등 실무 중심의 노무 교육과 세무·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정책자금 분야를 연계한 복합형으로 구성된다. 3월 중 매주 화요일,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2월 중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노후 설비 교체, 경영 컨설팅,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새 길 여는 폐업지원 사업', '희망리턴패키지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도 제공한다.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니저 사업은 권역별 매니저들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 정책을 안내하는 사업으로, 정보 부족과 복잡한 행정 절차로 지원에서 소외되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 2년간 무더위와 추위 속에서 수천 건의 현장 상담을 이끌어 낸 소상공인 매니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소상공인들이 지원 혜택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노원구가 든든한 해결사가 되어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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