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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현 감독-이숙자 코치,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이끈다

이데일리 이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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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국가대표 시즌 종료 시점까지 임기
차 감독, 2016~24 GS칼텍스 이끈 지도자
이 코치, 명세터 출신...2012 런던 4강 주역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차상현 전 GS칼텍스 감독과 명세터 출신인 이숙자 코치가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배구협회는 15일 2026년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로 차상현 감독과 이숙자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차상현 신임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KOVO

차상현 신임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KOVO


차 감독과 이 코치는 지난 5일 열린 협회 여자경기력향상위원회 면접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후보로 추천됐다. 이후 대표팀감독선발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4일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임기는 대한체육회 승인일로부터 2028년 국가대표 시즌 종료 시점까지다. 다만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종료 후에는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성과와 지도력을 재평가할 예정이다.

차 감독은 현재 SBS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16년부터 2024년까지 GS칼텍스를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07~2009년 남자배구 국가대표 코치를 지낸 경험도 있다. 대표팀 운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협회는 오랜 지도 경력과 리더십, 책임감을 두루 갖춘 점을 선임 배경으로 들었다.

이 코치는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2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4강 진출 멤버로 활약한 국내 정상급 세터 출신이다. 2022~2024년 정관장에서 코치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세터 출신 지도자로서 포지션 전문 지도와 함께 감독과 선수단 간 소통을 원활히 하는 역할이 기대된다.


두 지도자는 대한체육회 승인 절차를 거친 뒤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 개시와 동시에 2026년 국가대표팀 운영 준비에 들어간다. AVC컵,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가 연이어 예정돼 있다.

대한배구협회는 “새 지도자 체제 아래 2026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며 “차 감독과 이 코치의 전문성과 경험이 여자대표팀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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