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리서치 지엘리서치는 15일 칩스앤미디어에 대해 AI 기반 영상처리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자율주행·모바일 고객사 레퍼런스 확장이 맞물리며 중장기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칩스앤미디어는 영상 처리용 반도체 IP에 특화된 국내 1위 비디오 IP 기업으로 라이선스와 로열티를 결합한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해 왔다. 최근 AI 확산에 따른 고화질·고효율 영상 처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동사는 차세대 비디오 IP를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CES 2026에서 공개한 AI 기반 ISP는 기존 하드웨어 고정형 영상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구조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박창윤 지엘리서치 연구원은 "자율주행 부문에서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업체를 중심으로 레퍼런스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동사는 일본계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업체와 신규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고객 기반을 추가로 확보했고 기존 중국·유럽 고객사와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ADAS·자율주행용 영상 처리 IP 채택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율주행 카메라 및 중앙처리 SoC에서 영상 처리 중요도가 높아지는 구조적 환경은 동사에 우호적인 흐름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모바일 부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대형 고객사향 모바일 칩셋에 비디오 IP가 적용되며 로열티 매출이 본격 발생하기 시작했고, 차기 칩셋으로의 확장 가능성 역시 열려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동사의 비디오 IP가 자동차를 넘어 모바일 영역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의미로, 향후 레퍼런스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요인이다.
박 연구원은 "칩스앤미디어는 AI ISP를 중심으로 한 기술 진화와 자율주행·모바일 고객사 레퍼런스 확장을 동시에 확보했다"며 "라이선스 이후 로열티가 누적되는 IP 사업 특성상, 레퍼런스 확대가 중장기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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