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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한화의 인적분할이 주가 측면에 긍정적이라고 15일 분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한화는 전날 사업군별 최적화를 통한 시장 재평가를 위해 인적분할을 결정했다"며 "분할존속법인은 방산, 조선, 해양, 에너지, 금융과 자체사업인 건설과 글로벌부문 등으로 구성되며 주요 자회사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이 있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분할신설법인은 시큐리티 장비, 반도체 장비 등 테크 부문과 한화비전, 한화갤러리아 등 라이프 부문으로 구성된다"며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분할비율은 0.76대 0.23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존속법인의 방산/우주항공, 조선/해양부문은 2030년 매출액 70조원, 영업이익 10조원을 목표로 설정했고 신재생에너지/케미칼부문과 금융부문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매출성장률로 각각 10~15%와 5%를 제시했다"며 "신설법인은 같은 기간 연평균 30% 매출성장을 목표로 제시했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한화는 지주회사 할인율 축소를 위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연결매출 성장률 10%, 2030년까지 ROE(자기자본이익률) 12% 달성, 자사주 445만주 즉시 소각 등을 제시했다"며 "자사주 소각은 여당에서 추진 중인 자사주 의무 소각안과 상관없는 자발적 소각이라는 점에서 기업가치제고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비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 등 인적분할 이후 제시한 구체적 재무목표가 불확실성을 축소시키며 주가가 상승한 사례가 많다"며 "인적분할 이후 단기적으로 최대주주 간 지분이동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고 한화에너지 단기 상장 가능성이 낮아져 한화 NAV(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도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순차입금 대부분을 존속법인에 귀속한다고 하더라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생명에서 기존 한화 자회사 지분가치 90%를 차지했고 브랜드로열티도 존속법인에 귀속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존속법인에 대한 주가 매력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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