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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연말특수 없었다…정보유출 이후 카드 결제액 7% 줄어

헤럴드경제 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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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 전후 일평균 매출 787억원→731억원
차규근 의원 “연말 특수 실종, 소비자 집단 외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카드 3사 일평균 매출이 7% 넘게 감소한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의 모습. 이상섭 기자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카드 3사 일평균 매출이 7% 넘게 감소한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의 모습.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일평균 카드 매출이 7%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 대목인 12월에도 매출이 꺾여 연말 특수가 실종됐다는 분석이다.

15일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확보한 카드 3사(신한·KB·하나)의 11~12월 쿠팡 결제 내역을 보면,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진 11월 20일 전후로 일평균 매출이 7.11% 감소했다.

유출 사태 이전(11월 1~19일) 약 787억원에 달하던 쿠팡 쇼핑의 일평균 매출액은 사태 발생 이후(11월 20일~12월 31일) 약 731억원으로 급감했다.

특히 유통업계 최대 대목인 12월의 일평균 매출은 11월 대비 5.16% 역성장했다. 사태 이후 카드 3사에서만 하루 평균 약 56억원의 매출이 증발한 셈인데, 이는 물류센터 유지비와 인건비 등 막대한 고정비를 고려할 때 경영상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흐름은 쿠팡이 지난해 기록했던 초고속 성장세와 비교하면 더욱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쿠팡은 2024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신장하며 분기 최대 실적인 80억달러(약 10조8000억원)를 달성했다.

차규근 의원은 “시장을 장악한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관리 소홀과 오만한 대응이 결국 소비자의 집단적인 외면을 불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이 개인정보 보호를 비용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인식하게 하려면, 피해자들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집단소송제와 고의적 과실에 책임을 묻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즉각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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