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달 17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
역외환율이 급락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이례적으로 원화에 대한 환시개입에 나섰기 때문이다. 앞서 일본 당국도 엔화 구두개입을 단행했다. 베센트 장관은 “원화 약세는 한국의 견고한 펀더멘털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외환시장에서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투기적 움직임 등 과도한 변동에 대해서는 어떤 수단도 배제하지 않고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엔화가 급락했고, 달러화도 약세를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461.0/1461.4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5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477.5원, 오후 3시30분 기준) 대비 14.7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은 158.41엔을, 유로·달러는 1.1645달러를, 달러·위안은 6.9706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이투데이/김남현 기자 (kimnh21c@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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