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곤소드 곧 국내 출시…수익성 강화·투자효과 기대
캐릭터 움직임이 부드럽고 좋네요. 스토리와 그래픽도 괜찮아서 출시되면 해볼까 합니다. -드래곤소드 CBT 참여 이용자
웹젠의 신작 '드래곤소드'(Dragonsword)가 출격 대기를 마쳤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약세로 웹젠은 지난해 9월 출시한 신작 'R2 오리진'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드래곤소드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드래곤소드는 웹젠이 투자한 게임 개발사인 하운드13이 개발하고, 웹젠이 퍼블리싱 하는 오픈월드 '액션RPG' 장르다. 드래곤소드가 흥행에 성공하면 웹젠은 노후된 IP(지적재산권)를 극복하고 게임 개발사 투자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드래곤소드에 웹젠뿐 아니라 게임업계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캐릭터 움직임이 부드럽고 좋네요. 스토리와 그래픽도 괜찮아서 출시되면 해볼까 합니다. -드래곤소드 CBT 참여 이용자
웹젠의 신작 '드래곤소드'(Dragonsword)가 출격 대기를 마쳤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약세로 웹젠은 지난해 9월 출시한 신작 'R2 오리진'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드래곤소드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드래곤소드는 웹젠이 투자한 게임 개발사인 하운드13이 개발하고, 웹젠이 퍼블리싱 하는 오픈월드 '액션RPG' 장르다. 드래곤소드가 흥행에 성공하면 웹젠은 노후된 IP(지적재산권)를 극복하고 게임 개발사 투자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드래곤소드에 웹젠뿐 아니라 게임업계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웹젠은 오는 21일 신작 '드래곤소드'를 출시할 예정이다./자료=웹젠 |
"차별화된 액션의 재미" 공략 포인트
박정식 웹젠 대표는 드래곤소드에 대해 "모두가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액션 RPG 게임"이라고 표현했다. 웹젠이 가장 자신있는 분야인 액션이 부각되는 게임을 오픈월드와 결합해 만들고 싶었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드래곤소드는 전작인 헌드레스 소울에서 검증된 액션을 오픈월드에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친숙한 이미지인 카툰 랜더링 기반 아트웍을 사용했고, 거대한 오픈월드에서 여러 몬스터·보스들과 완성도 높은 전투를 진행하는데 개발 초점을 맞췄다.
유쾌하고 캐쥬얼한 감성의 메인 스토리, 오픈월드 내 산적한 서브 퀘스트와 수렵·채집 등 다양한 필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가 전투와 모험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웹젠은 RPG 장르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게임 본연의 재미를 차별점이자 특장점으로 꼽았다. 상태이상과 태그액션 콤보로 캐릭터 파티 조합을 잘 구성하면 공중 콤보부터 몬스터에 올라타 하는 공격까지 콤보 액션을 이어갈 수 있다. 실제 CBT(Closed Beta Test)에 참여한 이용자는 "액션 콤보의 부드러운 연계가 좋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곽노찬 CD는 "드래곤소드는 파티 콤보 액션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전투 중 상태이상을 부른 다음 파티원들의 시그널 스킬을 사용하는 태그액션으로 공략이 불가능해보였던 오픈월드의 거대 보스와 몬스터를 제거하는 게 게임의 핵심 재미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특징을 바탕으로 웹젠은 밝은 느낌의 오픈월드 RPG를 지향하는 이용자들을 드래곤소드의 주 타깃층으로 삼았다. 수준높은 액션으로는 전투를 선호하는 액션 RPG 이용자를, 대중적인 게임성을 통해 라이트 이용자도 게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자료=웹젠 |
피드백 반영…4주 간격 정기 업데이트 준비
웹젠은 지난 '지스타 2024'에서 드래곤소드 첫 시연 후 CBT를 진행했다. 전투와 아트웍 등은 호평을 받았지만 최적화 부분 등에 대해선 이용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곽 CD는 "최적화 부분 개선을 위해 최대한의 리소스를 투입했고 스토리 연출과 특정 캐릭터의 개성이 과한 부분은 완급조절을 진행했다"며 "스토리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메인스토리에 유명 성우들의 풀 더빙을 적용했고 편의성 개선을 위해 전투와 게임 내 UX, UI도 큰 폭으로 수정했다"고 말했다.
드래곤소드는 출시 시점에 13종의 캐릭터를 선보인 후 업데이트를 통해 캐릭터가 늘어난다. 메인 퀘스트는 5개 챕터가 공개되고 캐릭터는 최대 60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드래곤소드에는 액션을 어떻게 구현할지에 대한 웹젠의 고민이 담겨있다. 특히 캐릭터마다 서로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액션의 핵심 포인트를 다르게 설계했다. 근거리와 원거리 구분이나 속성 차이에 그친 것이 아닌 액션 패턴과 전투 템포, 스킬 기믹 자체가 캐릭터별로 다르게 느껴지도록 구성했다.
박정식 대표는 "피격 모션과 이펙트, 카메라 쇼크 등 요소들의 완성도가 체감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해 이 부분을 가장 오랜 시간 다듬었다"며 "캐릭터별 특성과 기술적 기반을 함께 설계해 화려한 액션을 넘어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전투를 목표로 했다"고 강조했다.
/자료=웹젠 |
드래곤소드는 오픈월드에서 게임을 진행해 공간 제약이 없는 만큼 퍼밀리어(탈 것, 이동수단) 활용이 중요하다. 드래곤소드 퍼밀리어는 등반과 활강, 수영과 잠수 등 오픈월드를 탐험할 때 필요한 모든 이동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각 퍼밀리어는 종마다 고유 특수 스킬을 보유하고 있고 새로운 퍼밀리어를 수집할수록 이동 능력이 점차 성장한다.
웹젠은 드래곤소드 초기 설계부터 모바일 환경에서 조작과 키 배치 등을 함께 고려하며 기획했다. 전투 시스템은 헌드레드 소울을 기반으로 하고, 모바일 서비스 과정에서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계승했다.
모바일에서도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토록 해 복잡한 연계 스킬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했다.
웹젠은 드래곤소드 내 BM(비즈니스모델)은 단순화하고 게임 밸런스를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BM은 캐릭터 획득을 위한 소환으로 게임 밸런스에 문제가 될 상품은 현 상황에선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드래곤소드 출시 후 약 4주 간격으로 신규 캐릭터 공개와 정기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오픈 후 첫 업데이트에선 메인 퀘스트 6~8챕터와 북부 지역을, 이후에는 두 번째 레이드와 신규 지역 등 주요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드래곤소드에 많은 기대를 해준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경쟁작 속에서 게임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액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으로 각인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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