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트럼프 "엔비디아 中 수출대금 25% 국고로" 행정명령

이데일리 김겨레
원문보기
中수출, 美판매량 50%로 제한…AMD칩에도 적용
트럼프 "중국에 좋은 칩, 아주 훌륭한 거래"
중국, 세관 당국에 H200 반입 금지 지시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 등의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대중국 수출을 허용하면서 수출 대금의 25%를 거두는 행정명령에 14일(현지시간) 서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엔비디아 H200은) 블랙웰과 루빈만큼 최고 사양은 아니지만 아주 좋은 수준의 칩이고 중국도 그 칩을 원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는 칩 판매액의 25%를 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주 훌륭한 거래”라고 강조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은 엔비디아 H200 뿐 아니라 AMD 칩 MI325X의 대중 수출에도 적용된다. 중국으로의 칩 수출량은 미국 고객에 출하되는 총 물량의 50% 이하로 제한된다.

엔비디아는 “상무부에 허가를 받은 고객에게 H200을 제공하는 것은 미국에 매우 유익한 균형추 역할을 한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비판자들이 의도치 않게 경쟁 업체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는데, 미국은 이 사업을 놓고 경쟁해 미국인을 위한 실질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를 바라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에 엔비디아 칩 수출을 금지하면 결국 중국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기업이 밀려날 것이라는 취지다.

다만 AI 기술 자립을 목표로 하는 중국이 순조롭게 H200 수입을 허가할지는 미지수다. 로이터는 이날 중국 세관 당국은 최근 세관 요원들에게 ‘H200’ 칩의 중국 반입을 허용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 조치가 기존 H200 주문건에도 적용되는지, 향후 신규 주문에만 적용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중국 정부는 전날 중국 기술 기업을 소집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엔비디아 칩을 구매하지 말라”고도 지시했다. 한 관계자는 로이터에 “중국 관리의 표현이 너무 강경해서 사실상 수입 금지나 다름 없다”고 전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장윤정 고현정 기싸움
    장윤정 고현정 기싸움
  2. 2김병기 금고 추적
    김병기 금고 추적
  3. 3김병기 금고 행방 추적
    김병기 금고 행방 추적
  4. 4박나래 전 매니저 고소
    박나래 전 매니저 고소
  5. 5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