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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없이 출범했던 LIV 코리안GC, 이틀 만에 공식 발표…안병훈·송영한·김민규 확정

이데일리 주영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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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이데일리 단독 보도와 일치
안병훈·송영한·김민규·대니 리 합류
미국 올랜도에서 모여 합숙 훈련 돌입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공식 출범 발표 이후에도 선수 명단을 공개하지 않으며 궁금증을 키웠던 LIV 골프 코리안GC 팀이 마침내 완전하게 베일을 벗었다.

LIV 골프 코리안GC팀으로 활동하게 될 김민규(왼쪽부터)와 송영한, 안병훈, 대니 리가 함께 모여 새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LIV골프)

LIV 골프 코리안GC팀으로 활동하게 될 김민규(왼쪽부터)와 송영한, 안병훈, 대니 리가 함께 모여 새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LIV골프)


LIV 골프는 15일(한국시간)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스타이자 대표하는 안병훈이 올해 새로 출범하는 코리안GC팀의 캡틴(주장)으로 합류하고 송영한, 김민규, 대니 리와 함께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LIV 골프는 지난 13일 아이언헤즈GC팀 해체와 함께 한국 및 한국계 선수로 구성된 코리안GC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당시 발표에는 선수 명단이 포함되지 않아, 출범 직후에도 팀 구성은 베일에 싸여 있었다. 실제로 14일까지도 공식 홈페이지 어디에서도 코리안GC 소속 선수의 신상은 확인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데일리 단독 취재를 통해 안병훈과 송영한, 김민규, 대니 리가 코리안GC팀에 합류하는 것을 확인했고 이날 발표와 정확하게 일치했다.

흥미로운 점은 팀 선수 명단보다 상징물과 굿즈가 먼저 공개됐다는 점이다. 코리안GC 출범 발표 직후, LIV 골프 공식 홈페이지 내 쇼핑몰에는 코리안GC 팀을 상징하는 ‘백호’ 문양이 새겨진 티셔츠와 모자 등 각종 의류·굿즈가 먼저 공개됐다. 팀 정체성을 보여주는 시각적 요소가 선수 명단보다 앞서 등장하면서 팬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더욱 자극했다.

이 과정에서 홈페이지 팀 소개 코너에는 리브랜딩 이전 팀인 아이언헤즈 GC 소속으로 활동했던 케빈 나, 장유빈, 고즈마 진이치로, 대니 리의 사진이 그대로 노출돼 혼선을 키웠다. 이후 15일을 기점으로 안병훈, 송영한, 김민규, 대니 리를 포함한 코리안GC의 실체가 드러났다.

14일 LIV 골프 홈페이지에 올라온 코리안GC팀 소개에는 기존 멤버인 케빈 나와 장유빈, 고즈마 진이치로, 대니 리의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사진=LIV골프 홈페이지)

14일 LIV 골프 홈페이지에 올라온 코리안GC팀 소개에는 기존 멤버인 케빈 나와 장유빈, 고즈마 진이치로, 대니 리의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사진=LIV골프 홈페이지)


선수 공개가 늦어진 배경은 선수 선발 과정을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하면서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차단했고, 선수단 유니폼을 착용하고 기념촬영한 뒤 정식 보도자료를 배포하기 위해서였다. 13일이 돼서야 4명의 선수가 한자리에 모두 모였고, 사진 촬영을 마친 뒤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베일에 싸인 소속 선수 전원이 공개되면서, 코리안GC팀은 공식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열린 LIV 골프 선수단 미팅에 참석한 코리안GC팀 선수들은 이후 올랜도로 이동해 합숙 훈련하면서 2월 개막 준비를 시작했다. LIV 골프 2026시즌 개막전은 오는 2월 4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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