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14일(현지 시각)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상호 존중의 분위기 속에서 길고 정중한 통화를 가졌다”며 “양국 국민을 위한 양자 협력 의제와 정부 간 미해결 사안들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이날 통화 사실을 확인하고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에 대해 “훌륭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 시각)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상호 존중의 분위기 속에서 길고 정중한 통화를 가졌다”며 “양국 국민을 위한 양자 협력 의제와 정부 간 미해결 사안들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이날 통화 사실을 확인하고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에 대해 “훌륭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지난 3일 미 당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생포한 지 이틀 만에 국정 운영을 이어받았다. 그는 당시 부통령과 석유부 장관으로 재직 중이었다.
그는 미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와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는 한편, 경제 제재 완화와 정치적 타협을 시사하는 유화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과의 원유 수출 협상을 옹호하면서 “양국 간 교역을 이례적인 일로 봐선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도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반정부 활동가에 대한 대거 석방 조처를 강조, 트럼프 측 요구를 수용하는 듯한 행보를 보였다.
그는 “새로운 국가적 합의의 틀 안에서 지금까지 406명의 수감자가 석방됐다”며 “지금은 베네수엘라 국민이 공존의 가치 아래에서 새로운 시대를 목격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고 공언했다.
현정민 기자(no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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