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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5'에 김영은 최종 수상

서울경제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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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까지 국현 서울관서 전시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SBS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5’의 최종 수상자로 김영은 작가가 선정됐다.

김 작가는 소리와 청취를 정치적 산물이자 실천으로 간주한다. 특히 최근에는 특정한 역사와 그 안에 내재된 고유한 청취 방식에 주목하는 ‘소리 민족지학’을 통해 소리와 삶의 복잡한 관계를 섬세하게 포착해왔다. 일례로 작가가 ‘올해의 작가상 2025’ 전시에 출품한 신작 ‘듣는 손님(2025)’과 ‘Go Back To Your(2025)’ 등은 디아스포라가 갖는 이주와 번역의 조건 속에서 개인을 넘어선 공동체적 삶의 방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탐구한다.

‘올해의 작가상’ 심사위원인 그리티야 가위웡 태국 짐톰슨아트센터 디렉터는 “이민자와 같은 사회적 주제를 개인적인 경험과 연결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라고 밝혔고 안소연 아뜰리에에르메스 디렉터 역시 “시각예술 안에서 소리를 다루는 굉장히 중요한 작가로 소리에 깃든 사회·정치적 맥락을 잘 포착한 점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올해의 작가상'은 매년 작가 4인을 선정해 신작 제작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후원금 500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4명 중 최종 수상작가 1인은 추가 후원금 1000만원을 받게 된다. 최종 수상작가 김영은을 비롯해 올해의 작가상에 선정된 김지평, 언메이크랩, 임영주의 작품은 내달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관람할 수 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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