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쿠키뉴스 언론사 이미지

쿠팡 ‘5만원 쿠폰’ 오늘부터 지급…‘무늬만 피해보상’ 비판 쏟아져

쿠키뉴스 정혜선
원문보기
쿠팡 사옥 전경. 쿠키뉴스 자료사진

쿠팡 사옥 전경. 쿠키뉴스 자료사진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피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1인당 5만원 규모의 구매 이용권을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인 가운데 여러 사용 제한 조건이 붙어 논란이 일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날 오후 앱과 홈페이지 안내문을 통해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구매이용권 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쿠팡 앱에 접속하는 고객들은 안내문을 통해 본인의 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구매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탈퇴 회원도 쿠팡에 재가입하면 순차적으로 구매이용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쿠팡은 별도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서도 추후 고객 통지를 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지급되는 구매이용권의 지급 총액은 1인당 5만원이며, 사용 기한은 4월 15일까지로 3개월 간만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기간이 끝나면 쿠폰은 자동 소멸한다.

구매할 수 있는 제품도 제약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쿠팡이 발표한 자체 보상안은 로켓배송·로켓직구·마켓플레이스 전 상품 구매이용권 5000원과 쿠팡이츠 이용권 5000원, 쿠팡트래블과 명품플랫폼 ‘알럭스(R.LUX)’ 이용권 각각 2만원을 주는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쿠팡 내부 매뉴얼에 따르면 이번에 주어지는 이용권으로 e-쿠폰은 쓸 수 없다.

또한 구매이용권을 사용해 구매한 건을 고객이 환불하면 구매이용권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지만, 사용기간인 4월 15일 내에 환불한 내역만 구매 이용권이 복구된다. 그 이후에 환불 신청을 하면 이용권은 소멸된다.

구매이용권 사용 기간 이내라고 하더라도, 구매이용권을 쓴 주문 가운데 일부 상품만 취소할 경우 구매이용권이 원상복구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트래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도 해외여행 상품에는 쓸 수 없다. 국내 숙박이나 국내 티켓 상품을 구매할 때만 사용할 수 있다.

이 피해보상안은 지난달 29일 발표 직후부터 판촉용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탈퇴한 고객은 재가입해야 구매이용권이 발급된다. 이에 각종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5만 원을 다 쓰려면 오히려 더 쓰게 만드는 구조”, “보상이라면서 사용 조건을 이렇게까지 걸 이유가 있느냐”는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장윤정 고현정 기싸움
    장윤정 고현정 기싸움
  2. 2김병기 금고 추적
    김병기 금고 추적
  3. 3김병기 금고 행방 추적
    김병기 금고 행방 추적
  4. 4박나래 전 매니저 고소
    박나래 전 매니저 고소
  5. 5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쿠키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