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새해 운세를 보던 중 '교통사고·건강 경고'부터 '부동산 문서 운', 그리고 돌아가신 아버지 이야기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
장영란은 14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의 '장영란 점사 봐주다 펑펑 우는 무당! 대체 무슨 일이? (교통사고,친정엄마)'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영화 '파묘'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고춘자 무속인과 며느리(쌍무당)를 찾아가 신년 운세는 물론 10년 운세까지 상담받았다.
가장 먼저 나온 건 '강한 경고'였다. 무속인은 "큰 변동수는 없는데 네가 일신을 다치는 형국이다. 몸에 칼을 대야 하는 형국"이라며 단순한 '가벼운 시술' 수준이 아니라는 듯 "얼굴 잠깐 고치는 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가다가 부러지든지 넘어져 사고가 나든지… 깁스라도 한 번 하고 지나가야 된다"는 말까지 나오자 장영란은 순간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차'에 대한 경고는 구체적이었다. 무속인은 "할아버지가 차는 바꾸지 말란다"라며 "2026년 바꾸는 차가 사고를 다 가지고 들어오니라"고 못 박았다. 또 무속인은 "몸에 살 더 빼지 말라"며 "살이 빠지면서 복이 다 나갔다"고 말했고, "2026년 지나서 27~28년까지 바쁘기는 오질하게 바쁠기다. 내 몸을 잘 살피라"고 당부했다. 이어 "옛날만큼 너무 바쁘면 사람이 그냥 '악' 하고 쓰러져야 된다. 머리가 터질 것 같아"라며 과로를 경계하라고 강조했다.
남편에 대한 언급도 눈길을 끌었다. 무속인은 "남편은 너한테 아버지고 오빠고 너한테는 나라고, 모든 전부다"라며 "아무리 아들 좋고 딸 좋아도 너는 남편 없으면 못 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 쪽 운세에 대해서도 "46~47쯤 큰 대운이 들어올 때 건강을 잃으러 들어온다"는 취지로 언급하며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재물·집과 관련된 이른바 '문서 운'도 빠지지 않았다. 무속인은 "영란 씨는 문서가 너무 강하게 들어와 있다"며 "2027년 해운에 뭐라도 하나 사야 한다. 내 집을 사든 시아버지 시어머니 집을 사든 친정 집을 사든, 뭐라도 하나 사드려야 그 돈이 굳는다. 아니면 그 돈이 나간다"고 조언했다. 문서 기운이 들어올 때 "잡아야 한다"는 말이 반복되면서 장영란은 심각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갔다.
무속인은 "돌아가실 적에는 다 못 먹고 다 못 자고 너무 아파서 가셨다"며 장영란의 부친을 떠올리게 했고, 곧이어 "영란이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서 너한테는 공주라고 했다"고 말했다. 장영란은 그 순간 "맞아… 아빠가 저한테 공주라고 부르셨어요"라고 맞장구치며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이어 무속인은 "엄마가 아버지 물건이 아직 집에 남았나 봐. 너무 많이 남았어. 그래서 아버지가 가지를 못해"라고 말했고, 장영란은 "있어요"라고 인정하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장영란은 "다 태워드리면 좋겠는데 엄마 마음도 그렇고 내 마음도 그렇고…"라며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고, 무속인은 "엄마가 그 집에서 안 아프려면 나중엔 집을 바꿔도 된다"는 취지로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