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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교육·활동 경험, 미취업 청년 창업 의향 2배 높인다

아주경제 오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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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험자 35.2% "창업하고파"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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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교육과 활동 경험이 미취업 청년의 창업 의향을 끌어올리고 진로 선택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경제인협회 기업가정신발전소가 발표한 '미취업 청년의 창업 실태 및 촉진 요인 조사' 후속 분석 결과에 따르면 창업 교육 경험이 있는 미취업 청년 가운데 향후 창업 의향이 '높다'고 응답한 비율은 35.2%로, 교육 경험이 없는 청년(22.6%)보다 1.6배 높았다. '보통' 응답까지 포함하면 교육 경험자의 76.5%가 창업 가능성을 열어뒀다.
창업교육 경험 유무.[사진=한경협]

창업교육 경험 유무.[사진=한경협]


창업 활동 경험의 영향은 더 뚜렷했다. 창업 활동 경험이 있는 미취업 청년의 43.3%가 창업 의향이 '높다'고 답해 무경험자(21.6%)의 2배 수준을 기록했다.

지상철 고려대학교 세종창업지원센터장은 "창업 활동 경험은 청년들이 실패 가능성을 과도하게 두려워하기보다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다시 시도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러한 경험의 축적이 창업을 막연한 선택이 아닌 현실적인 진로로 인식하게 만드는 핵심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창업 교육·활동 경험은 창업 분야 선택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식서비스업을 관심 분야 1순위로 꼽은 비율은 교육 경험자가 26.8%로 무경험자(17.4%)보다 높았다.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등 정보기술(IT) 기반 산업에서도 교육·활동 경험자의 관심 비율은 14~15%대로 무경험자(3~4%)를 크게 웃돌았다.

AI 교육 확대 역시 미취업 청년의 창업 의향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렸다. 창업 교육·활용 경험이 있는 청년층에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창업 교육 청년의 59.4%, 창업 활동 경험자의 64.4%가 "창업 의향이 높아질 것"이라고 응답해 무경험자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기업가정신 문화 확산에 대한 응답 또한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기업가정신 문화 확산은 청년들에게 '한번 실패했으면 끝'이 아닌 '다시 해볼 수 있다'는 신호로 작용한다.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기업가정신발전소장은 "이번 분석은 창업 교육과 활동 경험이 그 효과를 실질적으로 증폭시키는 핵심 요인임을 보여준다"며 "청년들이 배움에서 도전,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체험·연결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오주석 기자 farbroth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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