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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또 독도 망언…"일본 땅 증명할 고문서·지도 71점 발견"

머니투데이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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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측에서 독도를 그린 것이라고 주장하는 마쓰시마의 지도. /사진=뉴시스(시마네현 마쓰에시 제공)

일본 측에서 독도를 그린 것이라고 주장하는 마쓰시마의 지도. /사진=뉴시스(시마네현 마쓰에시 제공)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할 수 있는 고문서와 지도 71점을 확보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요미우리신문은 14일 시마네현이 에도시대(1603~1868년) 막부의 허가를 받아 독도 근처에서 어업을 했던 무라카와 가문의 고문서 69장과 울릉도, 독도가 그려진 옛 지도 2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두 개의 지도는 '다케시마(竹島) 지도'와 '마쓰시마(松島) 지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케시마는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이고, 마쓰시마는 울릉도를 말한다.

69점의 고문서는 개인이 기부한 것으로, 문서에는 무라카와 집안이 돗토리현 요나고시의 상인 집안인 '오오야케'와 어업 수익에 대해 약정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두 집안은 막부의 허가를 받아 독도와 울릉도에서 강치 사냥과 전복 어업을 했다고 한다.

또 울릉도와 독도가 그려진 지도 두 점은 다른 개인으로부터 구입했다. 독도가 그려진 지도는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지도에는 섬의 형상 등 지리적 특성이 그려져 있고, 현재의 시마네현 오키 제도까지의 거리 등도 기록돼 있다.

산케이신문은 해당 지도에 대해 "일본에서 독도를 상세하게 묘사한 가장 오래된 지도 중 하나로 전해진다"고 설명했다.


시마네현은 매년 2월22일에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고문서와 지도를 공개한 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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