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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미군기지 병력 철수 중"…美 이란 공습 임박했나

뉴시스 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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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우데이드 기지…"이란 보복 대비 병력 이동"
지난해 이란 핵시설 공격 때도 병력 긴급 대피
[도하=AP/뉴시스]플래닛 랩스 PBC가 촬영한 위성 이미지로, 지난해 6월 15일(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에 있는 알 우데이드 공군기지의 모습. (사진=뉴시스DB)

[도하=AP/뉴시스]플래닛 랩스 PBC가 촬영한 위성 이미지로, 지난해 6월 15일(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에 있는 알 우데이드 공군기지의 모습.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이 카타르에 위치한 미군 기지 병력 철수를 시작했다고 NBC 등이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고 있는 이란에 개입할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공습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NBC는 익명의 미국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카타르 알우데이드 미 공군기지에서 수백 명의 병력을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취할 수 있는 군사적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미국의 행동이 이란의 보복을 촉발할 경우에 대비해 병력을 위험 지역에서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보도에 앞서 카타르 정부가 자국 내 미군 기지에 주둔 중인 일부 인원에게 철수령을 내렸다는 소식이 먼저 전해졌다.

카타르 정부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현재의 지역적 긴장 상황에 대응해 퇴거 명령을 내렸다"며 "카타르는 핵심 기반시설 및 군사 시설 보호와 관련된 조치를 포함해 우리 국민과 거주자의 안전과 안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은 지난해 6월 미국이 이란의 핵 농축 시설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으로 알우데이드 기지를 타격한 바 있다. 당시에도 미군 병력은 이란 보복 공격에 앞서 기지에서 급히 대피했다.

카타르는 이란과 페르시아만을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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